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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에 어렵게 어렵게 별아띠에 도착하여
들국화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한 맛난 저녁을 먹고
휑한 간디중학교 운동장에 서서 하나둘 설치되는 망원경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중에 하늘이 맑아졌다.
가대가 고장난 30만원짜리 망원경은 설치도 하지 못하고 고수들의 찾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하루해를 보내고 아침을 맞았다.
이 훌륭한 대회가 만약에 취소되었다면 어쨌을까 하는 생각을 해다보니 들국화님의 속도 많이 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을 준비를 하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올지. 몹시도 속이 탓을 듯하다.
그래서 혹시 별을 볼 수 없더라도 메시에 마라톤은 연기나 취소없이 무조건 진행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같은 초보자는 선배들로부터 경험을 듣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므로 별을 볼수 없다고 하여도 무조건 참석하고 싶다.
그리고 나름의 고수들은 예전의 선배들로부터 배운 것을 후배나 입문자에게 전수홰준다는 보시의 정신으로 참가하여 지도해주고 경험을 나누어 준다면 큰 보람이 있을 것 같다.
좌우지간 어제와 오늘 음식을 준비해주신 들국화님과, 이것 저것 챙기시느라 고생하신 별아띠님, 경남지부장님들 참으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별보는 날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
Good starl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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