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범어고등학교 과학 영재학급학생 16명과 선생님 2명이
너무나도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고가 글을 남깁니다.
 
첫날 도착해서 따뜻한 맞이와 함께
 약선요리사이신 선생님께서 만드신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많은 양을 준비하셨음에도 건강해짐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신선한 맛에
학생들은 고기 채소 할것없이 싹쓸이 하였습니다. ㅎ
 
별자리를 관찰하며 이론적인 천문 지식뿐아니라 간디 정신에 맞게 인성적으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했다면 그냥 흘릴지도 모르는 이야기들이
별처럼 학생들의 가슴에 알알이 와닿은 듯 했습니다.
 
무뚝뚝하던 학생 한명이 '내 눈에 별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혼잣말을 하는 것을 보며
마음으로 별을 느끼고 보는 것 같아 교사로서 뿌듯했습니다.
 
아침에 본 태양조리기와 태양관찰도 무한한 에너지 자원인 태양을
좀 더 용이하게 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모습에서
별아띠의 경험이 어쩌면 현재 에너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자를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로서 다 표현이 안되는 별아띠의 천문 프로그램은 영재 학생들뿐 아니라 과학교사로서도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