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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전화를 한다고 약속하고 그냥 올라와 미안함세
친구와의 대화가 재미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좀 늦었다 생각하고 출발 하였는데
역시나 가는 도중에 출전해야할 순서가 임박했다는 연락이 와서
헐래 벌떡 사대에 들어서는 바람에
호흡조절에 실패하여
경기성과가 영 시원찮았네...
하여 서둘러 옥천으로 올라 오다보니
미처 연락을 주지 못하였네...
하지만 집사람과 나에게는 궁고 경기성과 보다
별아띠 천문대를 볼 수 있어서던 것이 더 큰 성과라네
낮에 들르는 바람에 태양만 볼수 있어 아쉬웠지만
꼭 내 아이 두명을 데리고 10월 중순쯤 다시 방문하겠네
10월은 밤하늘이 더 넖어저 별을 보기에는 더없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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