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만한물가로 목장 6월 29~30일 짧은 여름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심상욱집사님의 탄탄한 여행계획과 넓고 깊은 지식 덕분에 조금은 무더운 날이였지만 즐거운 여행이 었습니다.
월영공원에서 10시에 모여서 출발 (함께 하기로 하셨던 박은주 집사님가정과 박경환집사님 가정이 빠지게 된것이 아쉽고 또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신
김영훈님과유미라집사님 ㅠ ㅠ)
진주성 촉석루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즈음 진주 무형문화재상설공연이 공짜로^^
진주 오광대공연중 5막을 그리고 가야금 산조 공연과 사랑가 판소리까지 역시 문화의고장
제 시댁입니다(어깨 으쓱으쓱)
점심은 갑을식당에서 진주 비빔밥(진짜 맛 쵝오)
그리고 남사리에 있는 고가마을 예담촌에서 심상욱집사님의 고가 설명을 들으면서
엄청 더웠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즐건 시간.
최씨 고가를 둘러보며 남집사님이 자기가 이댁 주인 마님인양
결국 마당을 쓰는 마당쇠로 변신 한바탕 웃었습니다.
최종 목적지이자 숙소인 산청 별아띠 천문대에 도착.
두 번째 오는 곳이라 저희를 맞아 주시는 별아띠님이나 저희들이나
마치 가족을 만난 듯 반갑고 서로의 안부들을 묻고
작년엔 태중에 있던 은오도 인사를 나누고 ^^
정말 감사하게도 장마 기간인데 하늘이 맑게 개어서
천문대에 누워서 파란 하늘의 구름도 보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를 찬양하며
여름밤 연주회
( 나언주집사님 트럼펫연주, 천문대지기님들의 펜플룻 연주 예빈이의 오카리나연주)
그리고 오늘의 절정 별보기 책에서만 보았던 별자리들을 직접 보는 이 경이로움.
은하수 성운들 성단들
그리고 저는 못봤지만 수 많은 유성들
(심집사님께서 최고로 많이 보셨습니다ㅠ 이쁜사람 눈에는 안보이나?)
준비해온 간식들을 야식으로 먹고 주일을 위해서 쿨쿨
아침 일찍 예배를 위해서 서둘러 식사후 아쉬운 작별을 하고 마산으로 고고씽
다들 피곤 하실텐데 또 할렐루야 성가대로 섬기시는
김민수남정헌 나언주 임은영집사님 사랑하구요
모든여행을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심상욱박향아집사님 늘 존경하구 사랑하구요
우리의 귀요미들 축복하구
아이들을 돌보느라 애쓴 동균이 예빈이
그리고 은오엄마 정영혜집사님 사랑하구 축복합니다
우리 쉴만한 물가로 목장원 하나하나 기억 하시고 이끄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